물 많이 마시는데도 탈수 일 수 있나요?

 

 

 

대답은 Yes!!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나는 탈수가 아니야.. 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 물이 몸에 다 저장될 거라는 착각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물을 마신 만큼 소변의 양도 그 만큼 늘어 나서

수분은 더 배출되며, 체내 소금도 함께 배출시킵니다.

지나친 수분섭취는 이뇨제로 작용해서

소금+물을 오줌으로 배출 시켜

오히려 탈수를 더 악화 시킵니다.

 

 

물을 안 마셔도 탈수,, 마셔도 탈수 그럼 어쩌라는 겁니까?

갈증보다 정확한 탈수신호를 알아볼게요

 

스스로는 잘 인지 하지 못하지만 인체는 탈수를 알리는 갖가지 신호를 보냅니다.

 

 

1) 이유 없는 피곤함

물은 체내 에너지 생성의 주요 원천입니다. 에너지 대사는 물을 필요로 하는 가수분해로 이루어 집니다.

 

2) 나른하고 무기력한 느낌

탈수는 뇌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일부를 소모시키며, 이러한 아미노산의 부족으로 인해 나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얼굴이 달아 오른다

탈수는 뇌로 가는 혈액순환 또한 저하 시켜 인체 항상성에 의해 혈액순환을 강화 시키는 과정에서

뇌뿐 아니라 얼굴에도 혈액 공급이 증가되면서 얼굴이 상기되고 열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집중력 저하

뇌세포가 포도당을 이용하려면 나트륨-포도당 동시수송체를 필요로 합니다.

나트륨 결핍은 뇌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원활하게 쓸 수 없게 됩니다.

 

그외에도 초조한 기분이 들거나, 우울한 느낌, 이유 없는 호흡곤란

커피나 차, 탄산음료등에 대한 욕구가 올라가는것도

탈수에 따른 몸에서 보내는 자각 증상일 수 있습니다.

내 몸에 신호에 예민하게 귀 기울여 보세요.

 

 



나트륨은 해롭지 않다. 저염식이 문제야

 

 

저염식을 또는 무염식을 하게 되면서 물만 많이 마신다면,

몸은 점점 기력을 잃고 쇠약해지고 병적증상들이 하나둘씩 나타날 것이다.

 

저 또한 소금의 중요성은 모르고 물 만 2~3L 를 마셨던 적이 있는데,

초반엔 건강해지는 듯 하더니 2~3주 후에는 점점 어지럼증 소화불량

무른변 설사 같은 증상들로 고생했었습니다.

(나트륨 결핍, 수분과섭취로 인한 탈수)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저염식 식사 외에도

끼니를 거르는 불규칙한 식사, 반찬을 적게 먹는 식사, 카페인, 알콜, 담배 같은 기호식품도

체내 나트륨을 배출, 결핍 시키게 됩니다.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나트륨 배출, 이뇨작용으로 인해 몸의 탈수를 유발합니다.

카페인은 신장에서 나트륨의 재흡수를 감소시켜 배출시킵니다.

저염식을 한다면 더욱더 커피같은 카페인음료는 삼가해야 합니다.

 

 

술 또한 이뇨작용을 하기에 소변과 수분을 배출 시켜 탈수를 일으킵니다.

몸은 본능적으로 부족한 염분과 수분을 보충시키려 하기때문에

술먹은 다음날 짭잘한 해장음식이 땡기게 하는 것입니다.

(인체의 본능은 참 신기하죠?)

 

담배 또한 미네랄(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흡수를 방해해 수분의 이용을 제한 시킵니다.

 

그 외에도 운동을 해 땀을 많이 나거나 두뇌 활동이 많거나

이런 상황에서도 수분과 나트륨은 소모 하게 되있으므로

더더욱 소금과 수분 섭취를 신경써야 합니다.

 

TV에 나오는 전문가? 를 마냥 믿고 맹신하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해보고 실천해보는 습관을 기르신다면

올바른 건강정보를 스스로 습득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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